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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와 비트겟, 전통금융 자산 깊이 지표에서 64.2% 점유율 기록

2026-08-13 12:00:40.687+00

바이낸스와 비트겟(Bitget)이 토큰화 자산 시장의 전통금융(TradFi) 자산 깊이 지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각각의 점유율을 합산해 전체의 64.2%를 기록했다. 이는 조사된 시장의 깊이의 6할 이상에 해당한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13일 오후 8시 52분(한국시간) RootData의 토큰화 자산 대시보드 데이터를 인용하여, 바이낸스가 약 1억5200만 달러(한화 약 2154억원)의 자산 깊이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 경우 점유율은 33.6%라는 점을 명시했다. 비트겟은 1억3800만 달러(약 1955억원)의 자산 깊이를 형성하며, 점유율은 30.6%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두 거래소의 합산 자산 깊이는 약 2억9000만 달러(한화 약 4109억원)로, 이는 전통금융 자산이 가상자산 거래소 내에서 다루어지는 계약형 상품 및 토큰화 상품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반면, 전통 주식 브로커리지 데이터는 집계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자산 깊이는 특정 거래소에서 자산이 거래될 수 있는 규모를 보여주는 유동성 지표로, 동일한 가격 변동 조건 하에서 소화 가능한 주문의 양이 많을수록 그 깊이가 크다고 측정된다. 토큰화 자산 시장에서는 단순한 상장 수치보다 실제 거래 환경을 판단하는 데 유용한 보조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통계는 토큰화 주식 및 관련 파생상품을 둘러싼 거래소 간의 경쟁에서 유동성 지표가 비교 기준으로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비트겟은 미국 주식 연계 현물 알토큰 25개를 추가하여 관련 선택지를 660개로 확대했다고 전하며, 이와 같은 상품 확대가 자산 깊이 지표에서 바이낸스에 이어 두 번째 순위를 기록하게끔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점은, 이번 순위는 거래소 내의 토큰화 및 계약형 전통금융 자산만을 대상으로 하며, 전체 전통 주식시장의 유동성이나 증권 브로커리지 시장의 점유율을 정확히 대변하는 지표는 아니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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