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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효과로 긍정적 평가 받다…변동성 우려 여전

2026-05-21 00:00:33.118+00

SK증권은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해외법인의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을 발표했다. 그러나 향후 스페이스X 주가 변동성에 따른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어, SK증권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9000원으로 설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증권업체로, 현재 자기자본의 약 40%를 해외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은 전체 자기자본이익률(ROE)의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해외법인의 세전 이익은 2024년 1661억원에서 지난해 4981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에도 2434억원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법인의 ROE는 지난해 2%대에서 올해 8.2%로 개선되었고, 2023년 1분기에는 14%로 올라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였다. 이는 스페이스X와 같은 투자자산의 평가이익 효과가 크게 반영된 결과이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의 앞으로의 과제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주가 변동성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SK증권은 대규모 자기자본 대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다음 달 홍콩법인에서 글로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하고 미국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는 등의 계획을 통해 글로벌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올해도 현금 배당, 자사주 매입, 주식 배당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순이익은 2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대규모 평가이익이 주요 요소가 될 것이다. SK증권은 올해 현금배당성향이 12.5%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본업의 경쟁력 향상과 해외법인의 경상 이익 체력 개선 등 자본 효율성이 검증될 것이지만,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의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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