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미군, 이란 군사시설 타격…자위권 차원에서의 대응

2026-05-08 00:00:38.205+00


미군이 이란 내에서 자위권을 행사하며 군사 타격을 단행했다고 7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이는 미 해군의 미사일 구축함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오만만 인근을 항해하던 중 이란의 무차별 공격에 대한 응징으로 이루어진 조치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USS 트럭스턴(DDG 103), USS 라파엘 페랄타(DDG 115), USS 메이슨(DDG 87)이 국제 해상 통로를 지나던 중 이란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이란은 소형 보트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부사령부는 “우리는 접근하는 위협을 차단하고, 미국 공격에 책임이 있는 이란의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타격의 목표에는 미사일과 드론 발사 지점, 지휘 및 통제 시설, 정보·감시·정찰 거점이 포함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미국 자산은 공격을 받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중부사령부는 “긴장을 고조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미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과 미국 간의 군사 충돌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주요 해로인 만큼, 이 지역의 안보 상황은 국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정부는 이번 타격이 국제법에 의거한 자위권 행사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란은 미군의 공격을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자국의 영토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한 정당한 방어를 주장하고 있으며, 양국 간의 갈등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컨텐츠 보기

미군, 이란 군사시설 타격…자위권 차원에서의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