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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 계획 발표"

2026-08-01 08:00:37.801+00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말 이란의 원유, 가스 시설 및 발전소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은 공격이 현실화될 경우 중동 내 미국 에너지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했다. CBS 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8월 1일부터 2일 사이에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는 공격 방안을 협의하였다고 전했다.

미국은 공격이 세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작전 종료 시점을 3일 시장 개장 전으로 잡는 방안도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란의 고위 안보 당국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주요 인프라와 중동 내 미국의 에너지 시설이 공격 대상으로 지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CBS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공습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반면,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공격 계획을 승인하였으며, 공습이 이번 주말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WSJ는 외교적 진전이 있을 경우 공격이 보류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은 지난 6월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두 국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이며 무력 충돌의 위험을 높여왔다. 미국은 이란의 선박 및 군 기지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몇 차례 공습을 감행한 바 있다.

이번 공습 계획은 이란 경제에 중요한 원유 및 가스 시설을 직접 겨냥하고 있어, 양측 간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설 경우, 지난 6월 협상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이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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