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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휴전기한 종료 전 2차 회담 계획…농축 우라늄 문제 해결 여부 주목"

2026-04-14 06:00:43.865+00

미국과 이란이 오는 21일 휴전 기한 전, 2차 종전 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해상 역봉쇄 조치를 통한 압박을 지속하면서도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란 역시 협상의 의사를 나타내고 있어 조만간 회담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양국 간 최대 쟁점인 농축 우라늄의 국외 반출 문제를 두고 여전히 의견 차이가 존재해, 실질적인 결과 도출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란 측이 합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인 회담 날짜와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슬람국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은 13일 정보에 기반하여, 양국의 2차 대면 회담이 휴전 기간 만료 전에 추진되고 있으며, 이슬라마바드와 스위스 제네바가 회담 장소에 올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란과의 1차 회담에서 중재를 맡았던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가 2차 회담에서도 중재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부통령 J.D. 밴스는 이전 회담에서 일정한 진전을 이루었으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국제법의 틀 안에서 미국과의 대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이 국제 사회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의 해상봉쇄 조치에 반발하면서도 대화는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에는 미국에서 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스라엘 총리 벤야민 네타냐후는 평화 달성과 헤즈볼라 무장 해제를 주요 의제로 꼽았다.

농축 우라늄 문제는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은 이란 측에 모든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고농축 우라늄 400㎏을 국외로 반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란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이란이 경제적인 압박에서 벗어날 기회를 엿보며, 즉각적으로 미국의 요구에 응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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