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미국과 이란, 휴전 만료 전 2차 회담 개최 검토 중"

2026-04-14 00:30:42.582+00

미국과 이란이 4월 21일로 예정된 휴전기간 만료 전에 두 번째 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NN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양국 간 대화가 실무 차원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중재국들의 회담 재개 노력 또한 이어지고 있어 2차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회담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검토되고 있는 장소로는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와 스위스 제네바가 거론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은 단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이견이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슬라마바드를 다시 찾는 방안 외에도 다른 회담 장소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란과의 첫 번째 회담 당시 협상 중재를 맡았던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등의 국가들이 이번 회담에서도 중재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튀르키예나 이집트에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란 측이 협상에 매우 간절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상대측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신호를 보냈다. 이러한 발언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역 봉쇄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이번 2차 회담이 성사될 경우, 양국은 전쟁을 외교적으로 종식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며, 기존의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이란과 미국 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첫걸음일 뿐, 장기적인 해결책이 마련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다.

다른 컨텐츠 보기

"미국과 이란, 휴전 만료 전 2차 회담 개최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