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협상 신화통신 보도
2026-04-11 09:30:44.889+00
중국의 관영 매체 신화통신은 11일,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종전 협상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세레나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의 긴장 완화를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각국의 대표단이 모여 협상에 임할 예정이다.
9일 한국 시간 기준으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는 여전히 많은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고립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해상 물류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는 정식으로 협상 장소를 통보했다.
세레나 호텔은 해당 협상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안 문제로 인해 호텔 내 모든 일반 투숙객은 퇴실 조치되었다. 이 외에도 인근 메리어트 호텔도 비슷한 보안 조치가 시행되었고, 세레나 호텔 주변은 오는 12일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다. 도로 또한 봉쇄되었으며, 이슬라마바드 전역에는 경비 강화를 위해 대거 경찰과 군 병력이 배치되었다.
파키스탄 정부는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그 결과 도심은 통행금지 상황에 가까운 한산한 모습이다. 이러한 경계 강화 조치는 협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후 협상이 평화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길 희망하는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상의 주요 인물로는 미국 측 JD 밴스 부통령과 이란 측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각각 대표로 참여하여 직접 협상에 임하게 된다. 이 회담은 양국의 미래 관계 설정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