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미국 해군의 핵심 구축함 '히긴스함'에서 화재 발생

2026-05-01 08:01:13.518+00

미국 해군의 아시아 지역 배치 핵심 전력인 알리버크급 구축함 히긴스함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CBS 뉴스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구축함의 특정 장비가 손상되었으며,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해졌다. 화재는 선박 내부의 전기 시스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불길은 추가적으로 확산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히긴스함은 현재 인도태평양 해역을 항해 중이며, 승조원들이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피해 범위와 수리 기간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히긴스함의 정확한 위치나 그 배치 상황에 대한 정보는 즉각적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

히긴스함은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하며, 미 해군 제7함대에 소속되어 있다.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미군 배치의 중요한 전력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7함대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의 핵심 전력 중 하나이다. AIS 해상 선박 데이터에 따르면, 히긴스함은 지난 2월 기준으로 싱가포르에 정박해 있었으며, 최근 아시아 해역에서의 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본래 히긴스함의 이름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윌리엄 히긴스 해병대 대령에서 유래하였으며, 그는 1988년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와 연계된 무장단체에 납치된 참전을 바탕으로 이 이름이 붙여졌다.

이번 화재 사건은 구축함의 전반적인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 작전이 탄력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른 컨텐츠 보기

미국 해군의 핵심 구축함 '히긴스함'에서 화재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