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과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 선박 구출 협력 요청
2026-05-05 21:30:36.767+00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포함한 여러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갇힌 선박을 구출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에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그렇게 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피격된 선박과 연락을 취하고 있고, 중부사령부 및 해상 협력군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이란의 무차별적 공격이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 유럽 등의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이들 국가의 반응을 기다리기보다는 미국이 직접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공격은 무차별적이며, 우리는 조건을 만들어 동맹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을 인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은 한국 화물선과 같은 무관한 국가들에도 공격을 감행했다"라며 국제적 연대를 요청했다.
또한, 트럼프는 3월 14일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군함을 호르무즈 해협으로 파견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러한 요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헤그세스 장관은 휴전 상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휴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현재 상황을 "해방 프로젝트"와는 별개의 문제로 분류했다. 그는 이란에 대해 신중한 행동을 요구하며, 국제 사회가 군사적 요소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요청은 현재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안보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으며, 한국과 다른 동맹국들의 협력이 향후 국제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