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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부모, 자녀 등하교로 연간 약 7000분 운전하며 고충 호소

2026-08-03 09:00:37.46+00

미국의 학령기 자녀를 둔 밀레니얼 부모들은 자녀의 등하교와 방과 후 활동을 위해 매일 평균 약 38분씩 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6858분에 달한다. 이는 부모들이 겪는 시간적 부담을 보여주는 수치이며, 특히 새 학기에는 자녀의 일정 조정, 식사 준비, 수면 관리 등 일상이 훨씬 더 복잡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토커리서치가 실시한 설문조사로, 200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77%의 부모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일정 관리가 훨씬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자녀의 학교와 방과 후 활동 시간에 맞춰 자신의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점이 가장 큰 부담으로 지적되었다.

학용품과 학교 준비물 가격 상승 또한 부모에게 추가적인 재정적 부담을 주며, 응답자의 71%는 지난해보다 새 학기 준비 비용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개인 시간과 취미생활, 수면시간까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더욱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90%는 매일 저녁에 새로운 메뉴를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71%는 자녀의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평일 저녁 식사 준비 방식을 변경했다고 조사되었다. 많은 부모들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간편식 또는 조리가 쉬운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이슨 로슈 밥 에번스 팜스 포트폴리오 부사장은 "부모들은 자녀의 등하교와 방과 후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만으로도 연간 근무일 기준 약 15일에 해당하는 시간을 쏟고 있다"며 "가족 일정에 맞는 간편한 식사는 평일 저녁 부담을 덜고, 가족이 더 중요한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부모들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간편한 선택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미국 사회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심각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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