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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리 '페르시아만 해협청' 제재 발표

2026-05-28 10:00:38.562+00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이란의 페르시아만 해협청(PGSA) 및 해당 기관과 협력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특별지정국민 및 차단 대상(SDN)'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란이 자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통항 승인을 위한 최대 200만 달러의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FAC의 특별제재 대상이 지정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금융 거래가 금지되는 등 제재의 수위가 높아지게 된다. 최근에도 OFAC은 이란산 원유의 대중국 수출을 지원한 개인과 기업, 그리고 이란의 그림자 금융 관련 기업을 제재 목록에 포함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OFAC은 페르시아만 해협청과 협력하는 모든 개인이나 단체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지원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는 혁명수비대의 갈취 행위를 돕는 것으로 판단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제재 발표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있으나, 양국 간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 당국은 미군이 이란 군사 시설을 타격하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위협이 되는 공격용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공습에 반격하기 위해 미국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하여, 두 나라 간의 군사적 충돌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가격 역시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 세계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통행이 보장되지 않으면, 국제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정세 변화는 기존의 경제적 관계뿐만 아니라 미래의 외교 정책 방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한층 더 심화될 경우, 중동에서의 군사 작전이나 경제적 제재가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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