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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 시행 발표…한국시간 오늘 밤 11시부터

2026-04-12 23:30:36.557+00

미국은 동부시간 기준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의 모든 항구에 대한 해상 교통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미 중부사령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봉쇄 조치는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위치한 모든 이란의 항구 및 연안 지역에 진입하는 모든 선박에 적용된다. 이란의 해상 교통에 대한 제재는 특별히 이란에서 출항하거나 이란에 도착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하며, 이는 국제 해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은 이란이 아닌 다른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상업용 선박의 운영자들에게 봉쇄 시행에 대한 공식 공지를 통해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는 이란과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뒤 이루어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봉쇄 절차의 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이러한 조치는 이란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타난 결과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란과의 갈등은 경제와 정치 전반에 걸친 여러 요인의 복합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봉쇄 조치가 국제 무역 및 물류 시스템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을 주목하고 있으며, 해운업계의 대응 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 국가가 이란과 밀접한 해상 통로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과의 정책적 긴장 상황이 지속된다면 해상 무역의 패턴이 크게 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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