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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에 대한 대공습 재개…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 '안갯속'

2026-07-30 23:00:38.078+00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관련된 목표물 수십 곳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다. 이란의 공격에 대한 강력한 반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따른 조치다. 그러나 이번 공습이 이란 정부에 대한 전면적인 군사작전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전투가 시작된 이후 미국은 5개월간 이란의 항복이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완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군사적 해결책 없이 외교적 협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더욱 어려워 보인다.

CIA 출신의 이란 전문가 짐 램슨은 대규모 공습이 혁명수비대의 보복 공격 능력을 약화시키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점에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을 위협하며, 전선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29일에는 이집트 해역에서 LNG 운반선 두 척이 공격받아, 이는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군은 미국과 함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공습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대응 의지를 갖고 있다고 분석하지만, 대규모 확전의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전쟁에 대한 미국 내 지지가 약화되고 있으며, 무기 재고의 고갈과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 중국과의 주의 갈등 등 여러 장애물이 있다.

추가 공습이 있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미국 유대인국가안보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용 문제로 인해 미국의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한다. 이란의 지속적인 보복 공격 능력과 전투의 경제적 비용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무기 재고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의 탄약 재고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결국 미국의 군사적 대응과 외교적 노력 사이의 딜레마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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