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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과 후속 협상 개시…이스라엘에 강력한 경고 발신

2026-06-19 00:01:17.566+00

미국이 이란과의 후속 협상을 시작하며, 이스라엘에게 군사 행동 자제를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8일, 후속 협상 진행에 따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 가능성이 종전 양해각서(MOU)의 합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개적 압박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 직설적으로 경고하며 "전 세계에서 남아 있는 유일한 강력한 동맹을 공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의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은 평화에 대한 헌신을 가지고 있으며, 중동의 모든 관련자들이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합의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주식이 오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레바논과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완전한 휴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란 해상에 대한 역봉쇄 조치를 종료하며 미군이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향하는 선박의 통항을 방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MOU 시행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과 함께 인근 해역에는 미 해군 함선이 계속 머문다고 덧붙였다.

이번 MOU는 단순한 미국-이란 간의 합의가 아니라 중동 전선 전역에서의 군사 활동 중단을 요구하며, 이란의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MOU 조항에 구속되지 않으며, 헤즈볼라를 겨냥한 작전을 지속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협약 준수를 보장해야 한다고 명확히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만약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군사 행동을 벌인다면 미국과 이란의 60일 간의 핵 협상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란은 협상 과정에서도 강경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며,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대면 협상이 적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과도한 요구에 대해서는 결코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미국과 이란은 이란 핵 프로그램 및 제재 완화, 호르무즈 해협 관리에 대해 60일 동안 논의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의 신속한 성과 도출이 경제적 이유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의 합의 구조가 불안정하다고 평가하며, 이란의 농축 우라늄 재고 처리 방안이 MOU에서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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