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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긴장 고조로 뉴욕증시 혼조세…유가 상승

2026-06-01 21:00:39.909+00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3대 주식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며 이란의 대응 조치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군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주말 동안 이란의 군사시설 공격이 있었고, 이는 이란이 미국의 드론을 격추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4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1.46포인트(0.34%) 하락해 5만0861.0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51포인트(0.02%) 내린 7578.55를 가리켰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6포인트(0.01%) 상승한 2만6976.18을 기록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란의 국영 매체는 이란 협상단이 미국과의 소통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이전 협상 과정에서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의 휴전 이행을 종전 합의의 조건으로 요구해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그럴 경우 군사 작전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갈등은 국제유가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고, 현재 WTI유는 전장 대비 6.35% 상승한 92.88달러를, 브렌트유는 5.22% 급등한 95.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엑슨모빌, 셰브론 등 주요 에너지 기업의 주식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는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업으로 신형 프로세서를 발표하며 4.32% 상승했다. 반면, 인텔은 6% 이상의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양상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주식 시장의 더욱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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