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5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일일 1억4467만 달러 이탈
2026-08-11 06:00:32.84+00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최근 5거래일의 순유입 흐름을 뒤로 하고, 순유출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소밸류의 데이터에 따르면, 8월 10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는 하루에만 1억4467만 달러가 이탈하며, 최근 유입세에서 유출세로 급변했다.
이전 거래일인 8월 7일에는 9885만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지만, 5일의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누적 순유입 금액은 520억3337만 달러에 달한다. 전체 ETF 중에서 유입이 발생한 곳은 그레이스케일 BTC 단 한 종목으로, 3706만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블랙록 IBIT에서 535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5202만 달러, 피델리티 FBTC에서 4032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서 2844만 달러, 프랭클린 EZBC에서 738만 달러가 유출되며, 전체적으로는 순유출로 마감됐다. 특히, 블랙록 IBIT는 유출액이 유입액을 초과하며 주목을 받았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거래대금은 20억2595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블랙록 IBIT는 14억5617만 달러의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며, 피델리티 FBTC는 2억328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1억2672만 달러를 차지하였다. 총 순자산 규모는 781억6377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07%에 해당한다.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ETF는 블랙록 IBIT로 477억3027만 달러에 달하며, 다음이 피델리티 FBTC의 109억988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의 84억3556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순유출 전환은 비트코인 ETF에 대한 시장의 심리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입과 유출이 상반되는 흐름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나 시장 전망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비트코인과 ETF 시장의 동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