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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장관 대행 "총격 사건의 용의자,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했을 가능성"

2026-04-26 21:30:41.738+00

워싱턴D.C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하여,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장관 대행은 26일(현지시간) 용의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랜치 장관 대행은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총격범이 행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아마도 대통령을 포함하여 표적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전날 저녁,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도중 발생했다. 사건의 용의자인 31세의 콜 토마스 앨런은 비밀경호국 요원을 향해 산탄총을 발사한 후 만찬장 보안 구역에서 보안을 뚫으려다 결국 현장에서 제압됐다.

블랜치 장관 대행은 조사 과정에서 앨런이 기차를 타고 캘리포니아에서 시카고를 거쳐 워싱턴D.C.로 이동했으며, 행사 시작 하루 또는 이틀 전부터 해당 호텔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사전 계획이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는 강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수사당국은 앨런의 범행이 단독범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하지만 블랜치 장관 대행은 수사관들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게 되면 이 판단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용의자는 연방 공무원에 대한 공격 및 총기 발사, 그리고 연방 공무원 살해 미수 혐의로 27일 연방 법원에 기소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미국 정부 내에서의 보안 문제와 관련하여 큰 논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향후 보안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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