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시장 호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 지속
2026-08-13 01:00:21.884+00
최근 미국 반도체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며 두 기업의 주식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5분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500원(3.03%) 상승한 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27만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시간 동안 전일 대비 9만2000원(6.12%) 오른 159만6000원을 기록하며, 장중 163만4000원까지 상승 후 조정 중이다. 이는 특히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주식의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6%, 0.54% 오르며 반도체 관련 주식의 추세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9% 급등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주가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 코어위브와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각각 20% 가까이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메모리칩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4.92%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전망은 긍정적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조정이 끝났으며 이제는 상승할 준비가 되었다고 언급하며, 향후 발표될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상승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은 향후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최소 3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또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80만원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차익 실현과 시장 수급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주가는 과대 낙폭 구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미국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가 국내 반도체 주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증권가의 낙관적인 분석 또한 이들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밝으며, 이러한 흐름이 향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