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소비자신뢰지수 92.8로 상승…전월 대비 0.6포인트 증가
2026-04-28 21:30:42.907+00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2.8로 집계되어, 전월 92.2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89.0을 훨씬 초과하는 수치로,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가 미세하지만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미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이번 소비자신뢰지수는 주로 미국 내 노동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과 이란 전쟁에 따른 정세의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현재 경제와 고용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상황지수는 123.8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지만, 미래 경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72.2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기대지수는 여전히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80선 이하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나 피터슨 콘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동지역의 전쟁으로 인해 브렌트유 가격이 급등하였으며, 이로 인해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4월 소비자신뢰도는 소폭 상승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및 향후 기업 환경에 대한 평가는 다소 약화되었지만, 고용시장과 소득 전망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어 전체적인 신뢰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외부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제의 회복세를 시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뢰가 앞으로의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