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공습 단행… 자위권 행사 강조
2026-05-26 00:30:56.563+00
미국 중부사령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 기지와 선박을 겨냥해 자위권 차원에서 공습을 실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란의 반다르 아바스 항구도시에서는 세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이는 해당 지역의 안보 상황에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란의 주요 통신사인 타스님에 따르면, 반다르 아바스 외에도 호르무즈 해협 근처 해안 도시인 시리크와 야스크에서도 비슷한 폭발음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상황은 두 나라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예고한다.
미국 CNN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팀 호킨스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에 대해 “미군은 이란군의 위협으로부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공격을 감행했다”고 설명하며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 기지가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휴전 상태에서도 미 중부사령부는 병력 방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부사령부의 자위권 차원에서의 공습 발언은 확전을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를 전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이란 간에는 종전을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호르무즈 지역의 불안정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이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전략적 입장 및 자위권을 행사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중부사령부의 발언은 이란과의 갈등 가능성을 암시하며, 양국 간의 상황은 여전히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중요성과 관련하여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이란 간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