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할리스코주, 한국전 맞아 18일 전교 휴교 조치 발표
2026-06-16 05:30:34.979+00
멕시코 할리스코주 정부는 오는 18일(현지시간 기준) 진행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 대 멕시코의 경기를 맞아 주 전역에 휴교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한국과 멕시코 간의 경기가 할리스코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 본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경기를 지원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파블로 레무스 할리스코 주지사는 "이 날은 가족, 아이들, 교사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큰 기회이다"라며, 지역의 결연한 축구 정신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휴교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정상적으로 근무를 이어간다. 지난 11일 월드컵 개막일에는 공무원들도 휴무였지만, 이번에는 교사들 만큼 특별한 대우는 없었다. 이는 평소와 같은 행정 업무의 필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할리스코주는 이번 월드컵에서 배정된 4경기 중 하나인 한국과 체코의 이전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바 있다. 이 경기는 축구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과달라하라 대성당 앞에서 진행된 팬페스타 등 여러 관련 행사로 경기에 대한 열기를 더하고 있다.
FIFA는 이번 경기에 대한 입장률을 98.5%라고 발표했으며, 일부 관중석이 비어 보인 것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관중 수치는 실시간으로 스캔된 티켓 번호와 실제 경기장에 진입한 관중 수를 통해 계산된 것으로, 경기 중 실질적인 분위기와는 일치하는 결과였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일정은 18일 오후 7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진행되며, 양 팀은 각각 승점 3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할리스코주에서는 이번 경기를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