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월드컵, 비싼 티켓과 준비 부족으로 팬들 불만 속 폐막
2026-05-06 02:00:41.109+00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멕시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지만, 현지 팬들은 높은 티켓 가격과 불안정한 조직 운영으로 실망을 감출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월 국제축구연맹이 발표한 두 번째 티켓 판매에서, 개막전 티켓 가격이 3000달러(약 440만원)에서 1만달러(1469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페레이라(70)는 "이번 대회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변했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총 104경기 중 멕시코에서 13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개막전이 예정된 바노르테 스타디움은 22개월 간의 개보수 후에도 일정 부분 미비한 시설과 높은 관람 비용으로 인해 팬들의 기대감을 떨어뜨리고 있다. 게다가 월드컵과 관련하여 경비 문제와 안전 문제도 주요 우려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동시에, 약 8만2000명이 수용 가능한 바노르테 스타디움은 주차 공간이 제한되어 팬들이 약 2km를 걸어 경기장에 접근해야 하며, 이 역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구나, 최근 마약 범죄자 체포 이후 발생한 폭력 사태는 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는 것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결국,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월드컵은 진정한 축구의 축제가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직 측에서는 저가의 표도 존재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러한 저렴한 티켓이 실제로 얼마나 유통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월드컵 개최를 두고 등장하는 각종 비판과 불만들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으며, 대회 성공 여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