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인대회 우승자 카롤리나, 남편 주장으로 피살 사건 발생
2026-04-23 05:30:50.165+00
멕시코시티의 한 아파트에서 전직 미인대회 우승자 카롤리나 플로레스 고메즈(27)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남편은 그의 어머니가 사건의 주요 가해자라고 진술했다. 사건은 15일 저녁 발생했으며, 카롤리나는 총상을 입고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에는 남편 알레한드로와 시어머니 에리카 마리아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16일에 공공 검찰청에 신고하였고,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아내와 다투던 중에 총을 쐈다고 제보하였다.
카롤리나는 전직 모델이자 '미스 틴 유니버스 바하 칼리포르니아'의 지역 예선 우승자로, 그녀의 생전 모습과 경력을 기억하며 애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 발생 당시 집안에는 생후 8개월 된 아들 또한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가족의 안전과 정신적인 고통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건 현장에서 경비원은 총성이 들리지 않았다고 진술하였고, 그로 인해 사건에 대한 의혹이 더욱 증대되었다. 검찰은 16일부터 현장 감식과 증거 수집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지원도 아울러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찰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사건 발생 직후의 보안 카메라 녹화 기록이 조작된 정황이 있으며, 사건 현장에서 혈흔을 지우려 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사건 보고가 24시간 정도 늦어진 점과 같은 추가적인 정황을 바탕으로 사건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사건은 멕시코 사회에서의 폭력 문제와 가족 내의 갈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