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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텍사스에 최대 1190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2026-05-07 06:00:58.164+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텍사스에서 대규모 반도체 생산 시설 구축에 최대 1190억 달러(약 172조6333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주 그라임스 카운티는 이번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액이 최소 5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알리며, 향후 단계가 진행될 경우 총 투자 규모는 최대 119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달 3일에 열리는 공청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 3월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테라팹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칩 생산을 위한 새로운 반도체 기지를 설계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 테라팹 시설은 AI, 로봇 공학 및 우주 데이터 센터에 사용될 칩을 생산할 계획으로, 생산된 칩은 스페이스X와 xAI, 테슬라에 공급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인텔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도쿄 일렉트론, 램 리서치와도 협력 관계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대규모 자본 지출 계획의 일환으로, 머스크 CEO는 이러한 투자를 통해 향후 높은 수익성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CEO는 그라임스 카운티의 반도체 프로젝트 후보지와 관련하여 사화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에서 "그곳은 칩 프로젝트를 위한 여러 장소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투자 및 프로젝트는 텍사스 지역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 내에서의 머스크의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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