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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올트먼 조롱 게시물로 판사로부터 SNS 자제 권고 받아

2026-04-29 05:31:17.394+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픈AI 소송을 앞두고 상대 인사를 조롱하는 게시물을 엑스(X, 이전의 트위터)에 올려 판사의 SNS 사용 자제 권고를 받았다. 이 사건은 오픈AI 측과의 법정 싸움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재판부가 공개 발언이 배심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양측 모두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8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오클랜드지원에서 열린 오픈AI와 관련된 소송 첫 변론에서 머스크 CEO의 게시물이 문제시되자 양측에게 SNS 발언 자제를 요청했다. 그는 머스크에게 법정 밖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SNS 활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재판 기간 동안 SNS 활동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동의했으며,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도 이에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배심원 선정이 진행되기 하루 전날, 자신의 X 계정에 올트먼 CEO와 그레그 브록먼 사장을 겨냥한 조롱성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올트먼 CEO를 '스캠 올트먼'이라고 지칭하며 비난했고, 브록먼 사장에 대해서는 '그레그 스톡먼'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을 붙였다. 이러한 조작된 표현이 논란을 일으키며 오픈AI 측 법률대리인이 재판부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러한 게시물들이 배심원단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때문에 양측 모두 발언에 신중해야 한다고 명확한 입장을 보였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설립 당시의 비영리 목적에서 벗어나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올트먼과 브록먼,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이번 사건은 법정 외의 SNS 활동이 드러나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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