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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그램, 솔라나에서 현금과 가상자산 간 연결 확장

2026-08-12 23:00:40.186+00

머니그램(MoneyGram)이 솔라나(SOL) 블록체인에서 현금과 가상자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범시켰다. 이번 출시로 머니그램 램프스(MoneyGram Ramps)는 스텔라루멘(XLM)에 이어 솔라나에서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멀티체인 확장을 이룩하였다.

11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머니그램의 램프스는 솔라나에서 정식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처음으로 통합된 지갑은 'Rift'이다. 디지털 지갑 사용자, 거래소 및 개발자는 램프스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머니그램의 현금 네트워크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램프스는 25개국에서 현금 입금을, 170개국에서 현금 출금을 지원하여 사용자의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다. 기존에 은행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으므로, 연동하는 사업자에게는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램프는 현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하는 진입 경로를 의미하며, 오프램프는 가상자산을 현금이나 법정화폐로 변경하는 출구 경로를 지칭한다. 램프스는 이러한 온램프와 오프램프 기능을 통해 현금 취급망과 블록체인 지갑 간의 자산 전환과 지급 절차를 매끄럽게 연결한다.

머니그램은 지난 6월 22일 솔라나 개발자 플랫폼(SDP)의 인프라 파트너이자 활성 검증자로 합류하였다. 검증자는 블록체인 내 거래를 확인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여 네트워크의 보안을 유지하는 핵심 주체이다. 이를 통해 머니그램은 단순한 결제망 이용을 넘어 네트워크 운영과 인프라 제공까지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보도에서도 머니그램의 솔라나 검증자 참여와 현금 입출금망 확장을 다룬 바 있다. 램프스의 솔라나 연동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방향이 아니라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머니그램은 지난 6월 2일 자사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MGUSD를 출시했으며, MGUSD는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로 발행되었다.

스텔라와의 지속적인 협력도 눈여겨볼 점이다. 머니그램과 스텔라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은 4월 22일 파트너십 연장을 발표하며 양측의 기술적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머니그램의 개발자 문서에 따르면, 솔라나와 스텔라 두 가지 플랫폼 모두 램프스 통합 경로로 제시되며, 유에스디코인(USDC)을 중심으로 한 현금 입출금 서비스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솔라나의 통합은 단순히 스텔라로부터 완전히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스텔라에서는 MGUSD와 기존의 현금 입출금 구조를 계속 유지하면서 솔라나에서는 검증자 참여 및 지갑 연동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풀이될 수 있다.

머니그램은 과거 리플(Ripple)과의 협력에서도 주목받았다. 2019년 6월, 머니그램은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대 5000만 달러(약 707억원)의 투자를 받고 카드 및 즉시 결제 네트워크를 강화하였다. 그러나 양사는 2021년 3월 파트너십을 종료하였고, 이후 머니그램은 스텔라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서비스와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솔라나 검증자 참여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솔라나 통합과 Rift의 첫 통합에는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으나, 거래량 변화나 추가적인 지갑 통합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실제 사용 확대 여부는 향후 램프스와 연동된 지갑 및 거래소, 현금 입출금 규모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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