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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업, AI 마케팅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 시작

2026-04-14 00:00:24.954+00

인공지능(AI) 마케팅 기업인 매드업이 14일 전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드업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00만 주의 신주를 공개할 계획을 세웠으며, 주당 공모가는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설정되었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총 공모액은 14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312억원에서 1500억원 사이로 분석된다. 회사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매드업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5거래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6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5년에 설립된 매드업은 1조원 이상의 광고 집행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최상위 마케터들의 의사결정 로직을 결합한 AI 에이전트인 ‘LEVER Xpert(레버 엑스퍼트)’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대형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고급 마케팅 대행 서비스인 ‘매니지드 애드옵스 서비스’와 인하우스 마케터들을 위한 AI 마케팅 에이전트인 ‘레버 엑스퍼트’로 구성된다. 특히 레버 엑스퍼트는 지난 10년 간 매드업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검증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에서 발전했으며, 기존의 마케팅 데이터 수집 업무의 90% 이상을 AI로 자동화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회사는 2022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0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4년에 걸쳐 연평균 성장률(CAGR) 33%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85억원, 당기순이익은 78억원이다. 매드업의 해외 광고 취급고는 2023년 94억원에서 2025년에는 321억원으로 2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북미 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해외 확장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능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소형 광고주를 위한 ‘AI 매니지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AI 엔진이 운영 업무의 90% 이상을 담당함으로써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는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는 "매드업은 독점적 데이터와 전문가의 지능을 이용한 AI 에이전트를 통해 인력 중심의 마케팅 산업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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