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마라톤 대회에서 세리머니로 역전당한 미국 선수 "방심은 금물"

2026-04-22 07:30:47.145+00

미국 델라웨어에서 열린 '2026 델라웨어 러닝 페스티벌' 마라톤 대회에서 카슨 멜로(24)가 결승선 몇 걸음 앞두고 속도를 줄이며 세리머니를 하다가 역전당하는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멜로는 승리를 확신하며 두 팔을 들어 올렸지만, 바로 뒤에 있던 조슈아 잭슨이 이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잭슨은 스퍼트를 올려 멜로를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의 기록은 2시간 43분 12초로, 멜로 보다 단 2초 빨랐다.

이 장면은 결승선 근처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기록 계측 업체 메틀 이벤트가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10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는 멜로가 결승선을 앞두고 세리머니를 하는 사이 잭슨이 강력한 스퍼트를 내며 추월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멜로는 상황을 뒤늦게 인지했지만 이미 승부를 뒤집기에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까지는 방심하면 안 된다"라는 교훈을 남겼다. 온라인에서는 "끝까지 달려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스포츠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관전하는 이들은 마라톤과 같은 경쟁에서 보여주는 정신적 집중과 성취감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레이스에서는 승리를 확정했다고 느끼는 순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킨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컨텐츠 보기

마라톤 대회에서 세리머니로 역전당한 미국 선수 "방심은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