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켄테크놀러지스, 코스닥 이전 상장 신호탄…“반도체 시장에서의 성장 도모”
2026-06-15 06:30:24.982+00
반도체 검사부품 전문 기업인 루켄테크놀러지스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 추진에 나선다. 이 회사는 IBK투자증권을 새로운 주관사로 지정하고, 올해 하반기에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는 반도체 부품 시장에서의 성과에 기반한 결정으로, 루켄테크놀러지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루켄테크놀러지스는 2007년 설립되어 2017년 코넥스에 상장한 후 사업 구조를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와 부품에서 반도체 검사부품으로 전환하였다. 이 회사는 스스로 개발한 M-POGO 핀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웨이퍼 검사용 수직형 프로브 카드와 후공정 패키지 검사용 테스트 소켓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ISC로부터 TIU(Test Interface Unit) 사업부를 인수하여 검사 장비와 테스트 소켓 사이에 전기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인터페이스 보드의 생산 영역까지 확장했다. 특히, DSA(Device Specific Adapter) 보드를 활용해 중국 반도체 시장에도 진출하였으며, 최근 중국 고객으로부터 수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오는 7월에 해당 물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루켄테크놀러지스는 미국의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인 테라다인과도 협력 중이다. 테라다인의 검사 장비에 회사의 M-POGO '다이 캐리어(Die Carrier)' 기술을 결합하며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이 캐리어는 개별 반도체 칩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동할 수 있는 용기를 의미한다.
올해 말까지 루켄테크놀러지스는 LSI용 M-POGO를 적용한 버티컬 프로브 카드 개발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SBI인베스트먼트와 대신증권을 통해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였으며, 추가적인 투자 유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루켄테크놀러지스는 이러한 이전 상장 추진과 더불어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면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