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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럽 내 우크라이나 드론 생산처 공개… "효과적인 공격 목표물"

2026-04-15 23:30:59.709+00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유럽 여러 나라에서 우크라이나 군용 드론에 사용되는 부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선이 악화됨에 따라 해당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물자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러시아 국방부는 여러 유럽 국가 내 우크라이나 기업들의 이름과 주소를 공개하며 이 드론들이 자국 공격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언급된 생산지에는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체코 프라하, 라트비아 리가 등 총 8개국이 포함되며, 해당 기업들은 구체적인 업체명과 공장 주소, 그리고 생산 품목에 대한 정보까지도 공개하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3월 26일, 유럽 여러 국가 지도부가 우크라이나군의 손실 증가와 병력 부족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 공격용 드론의 생산 및 공급을 증가시키기로 결정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결정이 유럽 전역의 군사적 및 정치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번 발표는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할 경우 러시아가 공격을 감행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서 "드론 및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유럽은 러시아군의 가능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와 동시에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와 드론 분야의 공동 생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음을 밝혔다. 이러한 국제적 군사 협력과 생산 증가는 2022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전선 변화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러시아의 발표와 이탈리아의 우크라이나 지원 의사는, 유럽의 군사적 입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드러내는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띠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유럽의 군사적 균형과 우크라이나의 군사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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