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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플랫폼스, 록데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5억7300만 달러 대출 확보

2026-08-15 00:30:51.359+00

라이엇플랫폼스(Riot Platforms·RIOT)의 완전자회사가 텍사스주 록데일에서 진행하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5억7300만 달러(약 8108억원)의 대출을 확보했다. 이번 대출 계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8-K 공시에 따라 라이엇의 자회사 Riot DC Logistics가 10일 모건스탠리 시니어펀딩과 체결한 선순위 담보 지연인출 정기대출 계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대출 한도는 최대 원금 5억7300만 달러로 설정되었다.

해당 대출로 조달된 자금은 록데일 캠퍼스 내 191MW 핵심 IT 용량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장주기 장비 구매와 관련 비용 지급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주기 장비란 발주에서 납품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전력, 냉각, IT 인프라 장비를 의미하며, 이러한 장비는 데이터센터 초기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는 장비 선점 및 공사 일정 관리는 중요한 자금 집행 변수로 작용한다. 초기에는 용량 확보와 장비 및 전력 인프라 조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실제 임대나 운영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출의 금리는 조정 후 기간 SOFR에 2.75%포인트를 추가하거나 기준금리에 1.75%포인트를 추가하는 형태로, 대출 만기는 2026년 12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다.

대출에 대한 보증은 관련 신용 당사자들이 제공하며, 이들 자산 대부분이 담보로 제공된다. 이 구조는 라이엇플랫폼스와 다른 비신용 당사자에게 상환 청구권이 미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지연인출 정기대출 방식은 약정 한도 내에서 필요 시점에 자금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데이터센터 사업의 공사 및 장비 납품 일정에 맞춘 자금 운용에 적합하다.

이번 자금 조달은 라이엇플랫폼스가 비트코인(BTC) 채굴 인프라를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졌다. 록데일은 회사의 핵심 시설로서 채굴과 데이터센터 운영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개발 용량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라이엇플랫폼스는 록데일 시설을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에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확장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전에 보도된 바와 같이 라이엇플랫폼스는 록데일 시설의 191MW 컴퓨팅 용량을 대상으로 91억 달러 규모의 AI 임대를 추진 중이며, 임대 기간은 2048년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최근 라이엇플랫폼스는 보유한 비트코인 4300개를 운용비와 데이터센터 확장 자금을 위해 매각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이동하고 있는 이유는 전력 인프라 확보와 대규모 부지 경험 덕분이다. 채굴 시설은 대규모 전력 소모와 냉각 장비가 필수적이며, AI 연산 수요가 커지는 지금, 데이터센터 전환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채굴과 데이터센터 사업의 수익 구조는 상이한데, 비트코인 채굴은 BTC 가격과 네트워크 난이도에 영향을 받는 반면, 데이터센터 임대는 장기 계약, 설비 인도, 전력 공급 안정성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대출 계약에서 명시된 정보는 대출 한도, 금리 산식, 만기, 담보 구조, 자금 사용처 등이다. 라이엇플랫폼스의 주가나 비트코인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공시만으로는 정확히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출 만기인 2026년 12월 31일을 통해 라이엇플랫폼스는 록데일 프로젝트에서 장비 조달과 관련 비용 집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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