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 ‘원스탑 밸류체인’으로 턴어라운드 본격화
2026-05-06 01:00:21.077+00
동원수산이 최근 몇 년간의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회사는 2023년에 연결 기준으로 1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4년에는 영업이익 53억원을 달성함으로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1726억원, 영업이익이 88억원에 달하며 수익 구조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2023년의 순손실 177억원에서 2년 만에 77억원의 순이익으로 전환된 것은 단순한 회복을 넘어서는 구조적 턴어라운드로 평가된다. 이러한 급격한 반등의 배경에는 동원수산이 1970년부터 쌓아온 원양어업 기반의 강력한 수직계열화가 있다. 현재 동원수산은 17척의 선단을 운영하며, 조업한 수산물을 자체적인 가공 공장과 냉동 창고를 통해 직접 처리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최대 수산 쿼터를 보유한 샌포드(SANFORD)사와의 40년 이상 지속된 전략적 파트너십은 새로운 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원스탑 밸류체인은 외부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대응력을 제공하고, 이익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2년 동안은 횟감용 참치 어가의 상승과 국제 유가의 안정이라는 호재 속에서 선박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내적인 혁신과 시너지를 낸 시점이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성장 동력인 뉴질랜드 트롤선 ‘DW NOVA’가 추가되어 더욱 가속화된 성장이 기대된다.
동원수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실적을 정상화하는 체질 개선 시기였다면, 올해는 DW NOVA 투입을 통해 성장의 질을 변화시키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동원수산의 이러한 변화는 향후 수산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