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트럼프 발언에 대한 법적 약속 강조 및 대미 공조 재확인
2026-05-16 07:00:39.24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국과의 협상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후, 대만 정부는 미국과의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였다. 대만 외교부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으며, 대만과 미국의 협력은 대만해협의 평화에 기여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미국의 무기 판매가 '대만 관계법'에 명시된 대만에 대한 안보 약속임을 강조하며, 이는 필리핀과 대만의 안보를 함께 강화하는 공동의 억지력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만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이래로 대만해협의 안보를 지지해오고 있으며,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또한, 대만 외교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고위 인사들은 대만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여러 차례 분명히 했다"면서, 평화와 현상 유지를 강조했음을 알렸다. 대만은 제1도련선의 중심에 위치하며, 글로벌 경제 발전의 주요 거점으로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권위주의 국가로부터의 지정학적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중국 방문 중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에 대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매우 상세히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 이후, 미국의 대만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대만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목도 이루어지고 있다.
대만 외교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권위주의 국가의 위협으로부터 자국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대만은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국 등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상의 억제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