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다이아반지 찾기 위한 9톤 쓰레기 수색, 기적의 발견
2026-08-11 11:00:52.944+00
미국 뉴욕시에서 미화원들이 4대째 내려온 귀중한 다이아몬드 반지 한 쌍을 성공적으로 찾는 감동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반지는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남성이 실수로 버린 것이었다.
10일 NBC 방송에 따르면, 뉴욕시 위생국(DSNY)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수거차가 출발하기 직전, 남성으로부터 다이아몬드 반지를 분실했다는 긴급 신고를 접수했다. 이 반지는 금과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약혼반지로, 가족의 소중한 유산이었다. 남성은 집안의 쓰레기를 정리하던 중 실수로 반지를 쓰레기와 함께 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위생국은 즉시 반응에 나섰다. 우선 해당 아파트에서 쓰레기를 수거한 차량을 확보하고, 이동 중이던 약 9톤(약 20,000파운드)의 쓰레기를 콘크리트 작업장 바닥에 담아내며 수색을 시작했다. 미화원들이 쓰레기 더미를 샅샅이 검사한 지 불과 10분 만에 기적적으로 반지가 발견되었고, 현장에서는 모두가 안도의 한숨과 환호를 내질렀다.
위생국은 "반지를 찾는 것은 마치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았다"며, 신속한 대응이 없었다면 이 반지는 영원히 찾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쓰레기 수거 차량이 환적장으로 이동했더라면 반지가 소각되거나 매립됐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을 통해 위생국 관계자는 "소중한 물건을 실수로 버렸을 경우, 신속하게 311(뉴욕시 민원 콜센터)에 신고해야 수거 차량을 즉시 격리할 수 있다"며, 수색 작업에 필요한 장비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귀중품을 잃어버렸을 경우, 가까운 구청 자원순환과나 120다산콜센터에 즉시 전화하여 상황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쓰레기 수거차가 출발한 경우, 수거된 쓰레기가 모이는 집하장으로 가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처럼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가 그 물건을 다시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사건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