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라에너지앤디지털, 텍사스 데이터센터 건설 허가 획득
2026-08-14 21:00:46.177+00
뉴에라에너지앤디지털(New Era Energy & Digital·$NUAI)은 텍사스에서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건설 허가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6년 2분기 주식시장 보고서(Form 10-Q)도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텍사스 크리티컬 데이터센터스(Texas Critical Data Centers·TCDC)로, 1·2단계 합산 용량이 약 757MW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14일 배포문을 통해 TCDC의 건설 허가를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17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에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18일 오전 6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발표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인허가와 부지 정리와 관련된 사항들이다.
뉴에라는 엑터 카운티에서 개발 구조물 허가와 진입로 허가를 받았으며, 1단계 부지 구획안도 엑터 카운티와 오데사시에 제출했다. 또한 텍사스 환경품질위원회(Texas Commission on Environmental Quality·TCEQ)로부터 착공 전 통지 승인도 획득하여, 다음 몇 주 안에 부지 정지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는 추가로 54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여 전체 캠퍼스 규모가 493에이커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사 웹사이트에서는 TCDC의 면적을 492에이커로 표기하고 있으며, 장기 목표 용량은 1.4GW 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는 현재 발표된 493에이커와 757MW가 14일 발표 기준의 수치임을 고려해야 한다.
전력 개발 계획은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2단계에서는 전력 파트너가 표준 대기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약 550MW 규모의 2단계 용량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전력구매계약은 '진전된 협상' 단계에 있다고 설명되었다.
재무상으로는 2026년 6월 30일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8480만 달러(약 1202억원)이며, 맥쿼리 시설에서 인출하지 않은 잔액은 2억7000만 달러(약 3829억원)로 제시됐다.
뉴에라에너지앤디지털은 2025년 하반기부터 기존 헬륨 및 천연가스 사업에서 데이터센터와 통합 전력 자산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왔다. 지난 4월에는 스트림데이터센터스(Stream Data Centers)와 TCDC 개발 및 금융 관련 의향서를 체결했고, 맥쿼리와 최대 2억9000만 달러(약 4112억원) 규모의 선순위 담보 대출 시설을 마무리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에 있어 부지와 전력은 별개로 움직이기 때문에, 지방정부 인허가, 환경 승인, 전력구매계약 등이 모두 적절하게 맞물려야만 실제 착공과 가동 일정이 구체화된다. 최근 미국 데이터센터 사업이 전력망 접속 및 환경 요인 등이 동시에 가격과 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뉴에라는 이러한 인허가와 관련된 진술과는 별개로, 글랜시 프롱게이 워크 앤 로터(Glancy Prongay Wolke & Rotter LLP)로부터 제기된 증권 집단소송에도 직면해 있다. 원고 측은 회사가 TCDC 인허가와 관련한 진행 사항을 과장했으며, 이에 대한 진실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시장 반응에서는 기대와 경계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으며, 스탁트윗(Stocktwits)에서 최근 7일 간의 메시지가 668건을 넘었다. 이번 발표는 회사가 허가 확보, 부지 정리, 전력 협상 및 유동성 현황을 모두 공개한 만큼, TCDC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실제 착공 및 전력 계약 체결 여부는 18일 예정된 사업 설명회와 그에 따른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