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성적 검토 필요…목표주가 하향 조정
2026-05-08 00:00:43.947+00
하나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신작 관리 역량에 대한 증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DIVE’라는 두 신작을 통해 PLC(Product Life Cycle) 관리 역량의 입증과 함께 기업 가치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의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53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다만, 지난 3월 출시된 ‘스톤에이지 키우기’의 매출이 약 200억 원에 달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일곱 개의 대죄’와 ‘몬길’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순이익 증가를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나증권은 넷마블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2% 상승한 392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넷마블은 자체 지식재산권(IP) 강화, PC 결제 매출 비중 확대 및 글로벌 모바일 스토어 수수료 인하 등 수익성에 긍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은 매출 지속성이 전제되어야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으며, 신작인 ‘일곱 개의 대죄’와 ‘몬길’의 초기 성과가 시장 기대를 밑도는 상황에서 실적과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두 게임은 글로벌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어 유저 성향을 분석하는 단계에 있으며, 장기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업데이트가 트래픽과 매출 반등에 기여할 경우, 넷마블의 주요 수익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넷마블은 신작 ‘SOL: enchant’를 6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를 포함한 5종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 공개된 ‘프로젝트 이지스’는 카밤이 개발하고 있는 방치형(AFK) RPG이며,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시 일정이 확정된다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신작 ‘일곱 개의 대죄’와 ‘몬길’을 통해 장기적인 흥행을 유지하는 PLC 관리 능력을 입증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앞으로의 신작 성과가 기업가치 반등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