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구로사옥 ‘지타워’, 7000억원에 GS건설 계열 지베스코에 매각
2026-06-18 07:00:40.267+00
넷마블이 서울 구로에 위치한 자회사 본사, ‘지타워’를 약 70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GS건설 계열의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지베스코가 인수했다. 매각 절차는 6월 18일 투자은행(IB) 업계의 보고에 따라 종료되었으며, 이 거래는 올해 상반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면적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오피스 거래로 기록된다.
구로 지타워는 연면적 17만2975 제곱미터의 현대적인 랜드마크로, 2021년에 준공되어 넷마블 및 주요 계열사의 본사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이번 거래 방식은 ‘세일즈앤리스백(Sale and Leaseback)’으로, 매각 이후에도 넷마블은 임차인으로 남아 지타워를 사용할 계획이다. 즉, 넷마블은 자산 매각을 통해 자본을 유동화하면서도 실질적으로 같은 공간에서 비즈니스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이점을 가지게 된다.
매각 자문을 맡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기업 맞춤형 솔루션 팀인 CTS팀이 해당 거래를 주도했다. 이 팀은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고객의 복잡한 요구에 맞춤형 대응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내세웠다고 전했다. 김성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부대표는 최근 대기업과 IT 기업들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자산 효율화를 위해 부동산 매각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원채널 통합 대응을 통해 프라임 오피스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한 좋은 예시라고 강조했다.
이번 거래는 넷마블에게 있어 자산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한, 부동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기업 부동산 자문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