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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 필드 지배의 새로운 비결 공개

2026-04-30 07:01:02.926+00


넬리 코르다(미국)가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다시 한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올해 5개 대회에서 2승을 포함해 모두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의 최정상에 우뚝 서게 되었다. 특히, 지난 26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17번 째 커리어 승리를 달성했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코르다는 작년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시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그녀의 경기력은 절정에 달하고 있으며, 다승, 상금, 올해의 선수, CME 포인트, 평균타수 등의 주요 통계에서 모두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많은 이들이 그녀가 올 시즌 몇 승까지 더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단 7번의 우승을 거두었고, 지난해에는 톱10에 9차례 오르는데 그쳤다는 사실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 코르다는 비거리 및 그린 적중률이 향상되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그녀의 견고해진 멘탈이다. 지난 2월 개막전 우승 이후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며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코르다는 셰브론 챔피언십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했다. "올해는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으며, 실수 후에도 다시 만회할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코르다는 전했다.

또한, 그녀의 플레이 스타일이 성숙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예전과 달리 무리한 공격보다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하고 있으며, 확률 높은 전략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예를 들어,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코르다는 9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무려 4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흐름을 주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홀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플레이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그녀의 퍼팅 기술 개선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지난해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됐던 퍼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적인 코치인 필 케년의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제는 데이비드 안젤로티 코치와 함께 새로운 훈련 방식을 채택하였다. 코르다는 대회 전에 휴스턴에 미리 도착해 그린 읽기 방법을 반복 훈련하며 퍼팅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으며, 초반 36홀 동안 안정적인 퍼팅 실력을 선보이며 대회에 임했다.

넬리 코르다는 "퍼팅 연습에 체계를 잡아준 코치를 드디어 만났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훈련 과정이 매우 명확해졌고, 모호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들은 그녀를 다시 한번 세계 최강자로서의 위치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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