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초대형 AI 팩토리 구축 계획 밝혀…주가 9% 상승
2026-06-08 07:00:17.952+00
네이버(NAVER)가 엔비디아와 함께 기가와트(GW)급 초대형 AI(인공지능) 팩토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8일 거래일을 기준으로 네이버의 주가는 전일 대비 2만3500원(9.2%) 상승하여 27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프라 플랫폼 DSX를 활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는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AI 팩토리 인프라의 설계와 구축 과정에서 엔비디아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AI 팩토리는 글로벌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이와 같은 대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사례가 된다. 엔비디아는 이 프로젝트에서 사업 성과와 리스크를 공동으로 책임지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네이버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전초기지로 활용해 2027년 상반기부터 55메가와트(MW)의 운영을 시작하고, 이후 해외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번 동맹이 각 국가와 지역이 자국의 소버린 AI 역량을 독립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협력이 네이버의 기술 인프라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단순한 사업 초대를 넘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더욱 강화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 파트너십은 두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