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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공동 54위 기록… 헨리, 연장전에서 우승

2026-06-01 00:00:36.772+00


2023년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김주형이 부진한 플레이를 이어가며 공동 54위에 그친 가운데, 러셀 헨리가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 7289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은 4오버파 74타를 기록, 전날의 공동 27위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4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버디 없이 경기를 마쳤다. 전반 9홀에서는 4~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고 7번 홀에서도 보기를 더해 총 3타를 잃었다. 후반 9홀에선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갔으나, 18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에 빠지며 다시 보기를 추가했다. 첫 라운드 동안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후 2~4라운드에서의 샷과 퍼팅 난조로 결국 성적이 저조해졌다.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은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6위이다.

반면, 러셀 헨리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다. 그는 16번부터 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3언더파 67타를 기록, 12언더파 268타로 에릭 콜과 동타를 이뤘다. 헨리는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마지막으로 우승 버디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약 178만2000달러(약 26억8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벤 그리핀은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11언더파 269타)를 기록했고, 알렉스 스몰리와 맥 마이스너 또한 공동 3위에 올랐다. J.J 스펀과 게리 우들랜드는 공동 6위(10언더파 270타)에 자리했다. 한국의 임성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의 아쉬움을 겪었다.

이처럼 이번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는 두 선수의 상반된 성적이 두드러지며, 김주형은 다음 대회를 향한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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