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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 하원의장과 만남…국방장관 평양 방문도 진행

2026-04-26 11:30:44.075+00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 혈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있다. 26일,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이 쿠르스크 파병 기념관 준공식 참석을 위해 방북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양국 간의 긴밀한 군사적 유대감을 부각시키는 자리였다.

볼로딘 의장은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달하며 김 위원장의 재추대를 축하했다. 이어 그는 북한군의 사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면서, "북한군은 우리 장병들과 함께 싸우며 우크라이나 나치로부터 러시아 영토를 해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 국민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북한군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양국의 우정을 다시 한번 강화시켰다.

이번 접견의 맥락은 볼로딘 의장이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기념관의 준공식을 위하여 북한을 방문한 것이며, 이는 양국 간의 협력을 시사하는 중요한 행보로 설명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간의 밀접한 유대관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미래를 건설하는 중요한 열쇠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러시아의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도 북한에 도착했으며, 그는 북한 지도부와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공항에서는 북한의 노광철 국방상이 벨로우소프 장관을 맞이하기 위해 나섰다. 두 나라의 고위급 회담이 계속됨에 따라,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적, 정치적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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