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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빛나는 첫 라운드…7언더파로 공동 2위

2026-04-17 09:00:37.977+00

김세영이 16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첫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6679야드)에서 총상금 375만 달러를 놓고 치러진다.

김세영은 이날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힘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9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와이 치지(일본)와는 2타 차로 근접해 있어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세영은 11번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후, 14번 홀에서 보기로 잠깐 주춤했으나 곧이어 15번과 16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였다. 이어서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고, 후반에도 5번, 7번, 9번 홀에서 추가로 3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세영의 위력적인 드라이브샷도 빼놓을 수 없다. 평균 300야드의 장타를 자랑하며 그린을 1차례만 놓친 김세영의 정교한 아이언 샷이 빛을 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로, 김세영이 통산 14승째를 노릴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한편, 최운정과 박금강은 각각 6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으며, 임진희가 공동 14위(5언더파 67타), 김효주, 이미향, 윤이나는 공동 26위(4언더파 68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오는 23일 시작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의 전초전으로, 세계랭킹 1, 2위인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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