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US여자오픈 1라운드 4언더파 67타…리더보드에서 2위로 출발
2026-06-05 09:01:13.182+00
김세영이 메이저 대회인 2023년 US여자오픈에서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제81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김세영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 인해 그는 선두인 제니퍼 컵초(미국·5언더파 66타)에 1타 뒤진 2위에 올라,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세영은 이번 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71%, 그린 적중률 61%를 기록했으며, 퍼트 수는 25개로 나타났다. 그는 LPGA 투어 통산 13승의 경력을 자랑하며, 특히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퀸으로 등극한 바 있다. 개인적으로 US여자오픈에서의 최고 성적은 2017년에 기록한 공동 8위이다.
그는 지난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미리 이곳에서 연습라운드를 갖고 경기에 임했다. 1라운드 마친 뒤 김세영은 "코스가 매우 어려워 홀마다 스스로 시험에 빠지는 것 같았다"며, "오늘은 꽤 견고하게 플레이해서 기쁘다. 아직 3라운드가 남아 기대하며 계속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또한 "US오픈은 일반 대회와는 다르며, 핀을 직접 공략하기보다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캐디의 조언을 잘 따르며 보기를 범해도 끝까지 인내심을 유지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에 같은 날 경기에 출전한 유현조, 윤이나, 강민지는 공동 3위(3언더파 68타)에 위치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호주 교포 이민지와 신지애는 공동 8위를 기록했으나, 세계랭킹 1~3위인 넬리 코르다와 지나 티띠꾼은 각각 56위와 85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김세영의 꾸준한 플레이와 압박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모습은 앞으로의 경기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여자 골프의 성장을 이끌어온 김세영이거든지,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