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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2주 휴식 후 7언더파로 공동 선두…"레고 조립하며 힐링"

2026-07-30 21:00:59.11+0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민주가 2주간의 휴식기를 지나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민주는 30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단 한 번의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기록,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여 김새로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작년에 이어 다시 이 대회에 출전한 김민주는 "지난해 컷 탈락했던 경험이 있어 더욱 철저히 준비했다. 18개 홀을 돌며 공략 포인트를 체크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새로미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지만, 여전히 투어 우승 경험은 없다.

김민주는 1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이후, 7, 9, 11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13번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매김하였고,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여 마지막 라운드까지 압박을 이어갔다. 이러한 성과는 김민주에게 1년 3개월만의 통산 2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휴식기 동안의 정신적 재충전을 강조한 김민주는 "매주 대회에서의 압박감이 컸다. 그래서 이번 휴식기에는 취미인 레고를 조립하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개인적인 시간들이 그의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결과, 박예지와 홍진영2는 각각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이예원과 이지현3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쟁쟁한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서교림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으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자 고지우와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은 각각 공동 68위(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김민주의 다음 라운드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의 변화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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