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7, 54홀 노보기로 우승하며 "올해는 5승을 목표로 한다"
2026-04-19 13:00:58.013+00
김민선7이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54홀 노보기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네 번째 대회인 이 대회에서 김민선7은 3라운드 동안 단 하나의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로 마무리, 최종 성적 16언더파 200타로 1타 차 우승을 거두었다. 이는 그의 통산 2승째로,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첫 번째 타이틀을 추가한 것이다. 우승 상금으로는 1억8000만원이 지급되었다.
김민선7은 이번 대회에서 3일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키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첫날과 둘째 날에 이어 이날 사흘 동안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며, 특히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친 점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시즌 첫 출전한 더 시에나 오픈에서는 공동 18위, 두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더니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김민선7은 4번 홀까지 버디를 기록하지 못하여 김민별과 전예성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내주었으나, 5번과 6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성공시키며 다시 선두로 나섰다. 특히 5번 홀에서는 아이언 샷으로 1.83m 거리에 공을 떨어뜨려 버디를 기록했고, 6번 홀에서는 티샷으로 1.92m 거리에 붙여 다시 한번 버디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 홀에 들어서도 긴장을 놓지 않은 김민선7은 전예성이 5.76m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 0.27m 앞에서 멈춘 것을 확인한 후 파를 유지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올해는 부족한 점을 개선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특히 5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은 전예성(15언더파 201타)이 차지하였고, '슈퍼루키' 김민솔은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로 경기를 마쳤다. 두 번의 연속 우승을 달성한 최은우는 공동 7위(12언더파 204타)에 자리했으며, 방신실과 박현경은 공동 12위(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