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희, 메이저 대회 첫날 4언더파 기록... 루키로서의 돌풍 예고
2026-06-11 21:30:43.878+00
한국여자오픈 첫 라운드에서 김가희가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11일 경기도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5억원)에서 김가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성공시키며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가희는 이전 10개 대회에서 3차례 톱 10에 오른 바 있으며, 현재 신인왕 포인트에서 3위에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드라이버의 정확성이 내 장점인데, 좁은 페어웨이보다 러프를 넓게 활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공동 2위에는 올해 더 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원과 최예본, 김효문이 있으며, 그들은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2006년과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애는 18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 2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하고 공동 9위로 순항 중이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인 이동은은 4오버파 75타로 부진하여 공동 65위로 밀려났다. 특히, 박민지는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공동 65위로 그치고 말았다.
김가희는 "오늘처럼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샷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발언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