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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명주로 속여 판매된 가짜 술 제조·유통단체 적발

2026-04-19 19:00:34.823+00

중국에서 식용 알코올로 제조한 술을 고급 명주로 속여 판매한 범죄 조직이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19일 산시성과 쓰촨성의 합동 조사에서 가짜 및 불량 바이주 제조 및 유통 조직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식용 알코올에 다양한 식품 첨가물을 섞어 만든 술에 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붙여 판매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제품의 생산 연도를 1990년대에서 2010년대 사이로 허위 표시하였으며, 심지어 1980년대에 생산된 것으로 날조된 '노주'까지 판매했다. 이로 인해 값싼 알코올을 장기간 숙성된 고급 술처럼 포장하여 유통한 셈이다.

이번 단속에서 약 2만 상자의 가짜 바이주가 압수되었으며, 이러한 불법 판매의 전체 규모는 2억6000만 위안(약 560억원)으로 추정된다. 사건과 관련된 두 명의 용의자는 검찰에 송치되었다.

중국에서는 상표권 침해 사건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당국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5년 사이에 적발된 사건은 30건을 넘고, 이 중 1억 위안(약 215억원) 이상의 대형 사건도 11건에 이른다. 이러한 경향은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를 해치고 있으며, 더욱 철저한 단속과 예방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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