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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공급 과잉이 맞물린 POSCO홀딩스 목표가 48만원으로 하향

2026-06-15 00:00:21.475+00

최근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철강 산업의 구조적 공급 과잉으로 인해 POSCO홀딩스는 증권가에서 보수적인 전망을 받고 있다. iM증권은 15일,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60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철강 부문의 부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결정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동안 고금리와 고물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철강을 포함한 기초 소재 산업에서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상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압박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윤상 연구원은 "고물가로 인해 형성된 글로벌 긴축 분위기는 소재 기업에게 비우호적인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이러한 경제적 압박은 철광석과 같은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철강 산업의 실적 개선이 여전히 먼 일로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무역 장벽의 강화로 인해 수출 부문의 수익성 저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희망적인 전망을 더욱 제한하고 있다. OECD 산하 철강 공급과잉에 관한 글로벌 포럼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철강 수요 전망은 하향 조정된 반면, 과잉 생산능력은 오히려 상향 조정되었다. 이러한 이중고 상황은 철강업체들에게 다각적인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는 철강 부문에서는 기대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으나 이차전지 소재와 같은 비철강 자회사들의 실적이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일종의 방어막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박광래 연구위원은 "철강 사이클에서 탈피해야 할 시점"이라며 "구조적 저성장과 공급 과잉을 고려하였을 때 자본 배분의 중심을 이차전지 소재 등 비철강 영역으로 옮기는 POSCO홀딩스의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M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탄산리튬 등 배터리 핵심 소재 가격이 반등하고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철강 부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 하락은 이차전지 소재와 비철강 자회사가 보완하여 전체 기업 가치의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POSCO홀딩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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