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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선호를 등에 업고 말차 수출 급증, 전 세계가 주목하다

2026-05-27 05:30:43.276+00

최근 중국 저장성에서의 말차 수출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만 해도 말차 수출량은 약 1241.97톤에 달하며, 수출액은 1억4000만 위안(약 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3배나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와 차 음료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CCTV 재경은 "새로운 차 음료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말차 음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해 조사한 42개 차 음료 브랜드 중 27개 브랜드가 말차 제품을 내놓았으며, 올해에는 102종에 달하는 새로운 말차 제품이 시장에 등장했다. 이는 전체 차 음료 제품에서 말차의 비중이 지난해 6.3%에서 올해 7.6%로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말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업체들은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 저장성의 유기농 식품 회사 뤄퉈주위 부사장 저우양보는 "올해 말차 생산량이 1000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수출 규모와 매출이 각각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고객 주문 후 납품까지 2~3개월이 걸리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저장성 진화시 우이현의 한 생산업체 관계자는 "올해 첫 생산 물량이 이미 모두 판매되었으며, 수요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 품종인 야부키타의 경우 톤당 가격이 2021년 40만 위안에서 지난해 45만 위안, 올해에는 58만 위안까지 올라가는 등 그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말차 생산국으로, 2025년까지 말차 생산량이 1만2000톤을 넘을 것이며, 이는 세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규 진입 업체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전통 찻잎 생산 농가들이 말차 원료용 차 재배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정젠이라는 농가는 "일반 차보다 말차 원료 생산의 수익성이 높다"며 주변 농가의 80%가 말차 재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일반 찻잎의 가격이 1㎏당 약 2.5위안인 반면, 말차 원료용 차는 8~10위안, 유기농은 15위안으로 거래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 내 수요 증가와 함께 해외 주문량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저장성 항저우시의 한 업체는 올해 해외 주문량이 100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말차가 전 세계 소비자들의 건강 트렌드에 부응하는 '슈퍼푸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그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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