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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거래소 잔고가 7년 만에 최저 수준, 가격은 1.06달러에서 유지

2026-08-01 17:00:38.53+00

리플(XRP)의 현재 가격은 1.063달러로 횡보하고 있으며, 거래소 보유량이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대형 금융기관들이 XRP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최근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레버리지 청산이 이루어진 후, 시장은 현물 수요 기반의 안정적인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XRP는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026년 8월 1일 오후 1.0631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5억 6,124만 달러로 나타났다. 24시간 등락률은 +0.27%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7일 기준으로 –3.33%, 30일 기준으로는 –2.34%, 90일 기준으로는 –23.85%로 중기적으로 조정 압력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XRP의 시가총액은 약 664억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점유율은 3.08%에 달하며 코인마켓캡 순위는 6위를 유지하고 있다. XRP의 유통 공급량은 625억 3,327만 XRP이며, 최대 공급량은 1,000억 XRP로 고정되어 있다.

특히, 최근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XRP에 대한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크게 줄어들며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되고 있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더 건강한 시장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의 낮은 미결제 약정 수준이 가격이 과열 없이 지지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단기 기술적 전망을 보면 XRP는 1.05~1.11달러 구간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1.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이 범위 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1.00달러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0.90~0.9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거래소 잔고의 감소가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상위 10개 거래소 내 XRP 잔고는 약 40억 XRP에서 16~17억 XRP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스탠다드차타드 리서치는 이로 인해 XRP 거래소 보유량이 57% 줄어들어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XRP를 개인 지갑으로 이동시키는 '셀프 커스터디' 방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중장기 보유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기관의 참여도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인테사 산파올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서류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의 주식 71만 2,0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는 전통 금융권에서 XRP 상품으로의 편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탠다드차타드는 XRP의 2026년 목표가를 8달러로 설정했다. 이들은 2025년 11월 출시 이후 약 13억 달러가 유입된 XRP ETF 실적과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의 활용 증가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네트워크 성장과 관련된 여러 지표 또한 양호하다. 2026년 기준으로 XRP 레저(XRPL)에 신규 개설된 계정 수는 48만 9,000개에 달하며, 일일 활성 주소 수도 6월 말 약 2만 3,000개에서 3만 9,500개로 72%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세 개의 거래 페어에서 브릿지 통화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리플의 '토큰화 유동성 인프라' 구축 전략과 일치한다.

리플은 XRP 레저의 신규 기능 다섯 가지를 발표하며, 금융기관 중심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CLARITY 법안이 통과될 경우 XRP의 법적 지위가 명확해질 가능성도 높아, 이 또한 기관 투자자들의 편입 결정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XRP는 현재 가격은 횡보하고 있지만, 기초적인 시장 구조는 건강해지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변화가 XRP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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